[competition] 이별 Parting

2016-10-13

글 김성훈

이별_Parting_ST2

이별 Parting
나비드 마흐무디 | 이란, 아프가니스탄 | 2016년 | 78분 | 뉴 커런츠
OCT 13 MM 10:00

최근 국제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난민과 불법 이주자 문제다. 해마다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지중해, 쿠바,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많은 난민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로 인한 불법 이주자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친구가 있는 이란으로 밀입국해 여자친구를 데리고 터키로 밀항하려는 불법 이주자 나비의 사연을 생생하게 그린 드라마다. 이란 테헤란. 나비와 페레시테는 연인이다. 페레시테는 5년 전 아프가니스탄의 불안한 정국 때문에 가족과 함께 이란에 이주했다. 나비가 이란에 밀입국한 건 페레시테를 만나 터키로 건너가기 위해서다. 하지만 두 사람은 터키는 커녕 이란을 탈출하기조차 쉽지 않다. 터키행 보트까지 실어주는 승용차 안에서 페레시테는 이란 운전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가 하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추행한 운전사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강제로 내려야 한다. 밀입국자라는 신분 때문에 나비는 교통비를 되돌려 받지 못하고, 억울한 심정을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도 없다. 연인은 이란을 탈출할 수있을까? 터키나 다른 유럽 국가로 가더라도 그곳에서 헤어지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여섯살 때 부모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란으로 이주해온 나비드 마흐무디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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