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등 주요 이벤트 모아보기

2017-10-12

글 곽민해 · 사진 이동훈, 씨네21

0

지난해 열린 <아수라> 야외무대인사 현장

해운대 해변에서 진행되는 스타들의 무대인사, 평소 보기 힘든 거장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하는 캐주얼한 토크쇼. 이 모두가 부산에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풍성한 이벤트 한상 차림을 제대로 맛보자.

마스터클래스는 영화계 거장들의 예술 세계와 영화 인생을 되짚는 자리다. 영화계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강의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의 주인공은 올리버 스톤 감독. <플래툰>(1986)으로 그해 아카데미시상식과 골든글로브시상식,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휩쓴 그는 현대 사회에 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발표해왔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나의 인생, 나의 영화’는 10월 17일 오후 4시30분 두레라움홀에서 열린다.

피처_이벤트_오픈토크_블러드포디스 복사

지난해 <블리드 포 디스> 오픈토크에서 배우 마일즈 텔러(오른쪽)

영화제의 백미. 핸드프린팅 행사도 세 차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다. 가장 먼저 <맨헌트>의 오우삼 감독이 14일 오후 1시 야외무대인사를 겸해 핸드프린팅을 진행한다.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 배우 신성일도 같은 날 오후 핸드프린팅을 남긴다. 프랑스에서 날아 온 누벨바그의 대표 배우 장-피에르 레오는 16일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다.

배우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오픈토크도 놓치지 말자. 첫 순서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여성 배우 나카야마 미호와 문소리의 콜라보레이션. 두 사람은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3일 오후 3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배우 장동건은 13일 오후 5시10분, 배우 이제훈은 14일 오후 2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여한다. 오픈토크의 마지막은 개막작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임정운이 장식한다.

짧지만 뜨거운 만남이 될, 상영작 배우 및 감독들의 야외무대인사도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다. 13일에는 배우 스기사키 하나, 박성웅, 윤승아, 안재홍, 이솜, 김해숙, 김래원 등이 관객과 만나며, 14일과 15일에는 유키사다 이사오, 조진웅, 이병헌, 박해일, 고수, 권해효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8일에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과 뉴커런츠 부문 출연 배우들이 야외무대인사를 갖는다.

피처_이벤트_오픈토크_손예진씨네21 복사

지난해 오픈토크를 찾은 배우 손예진

아주담담은 흥미로운 주제들로 무장했다. 장-피에르 레오가 참여하는 ‘누벨바그와 나’가 13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며, 14일에는 ‘포커스: 유아사 마사키’가, 15일에는 ‘쉬빙x쉬빙’이 아주담담 라운지에서 열린다. 16일에는 이란, 미국, 한국, 프랑스의 촬영감독이 참여하는 ‘촬영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진지한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자.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대담과 포럼도 중요한 일정 중 하나다. 올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대담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평론가가 바라본 스즈키 세이준’과 ‘평론가X평론가: 스즈키 세이준의 유산’이란 제목으로 14일과 17일 두 차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또 다른 특별 대담은 17일에 열리는 ‘사하 시네마: 신비한 자연과 전설의 세계’다. 사하 시네마의 형성 배경과 독특한 영화적 양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About the Author



Back to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