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17개국 28편 프로젝트 선정된 APM 2017 개막

2017-10-16

글 김현수·사진 박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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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 열리는 벡스코 제2전시장.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2017이 개막했다. 올해 총 17개국 28편이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전체 지원 편수가 작년 대비 25%나 증가하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 선정된 작품 가운데 다국적으로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움직임이 활발해 마켓 오픈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네팔의 민 바하두르 밤 감독과 프랑스 제작사 CDP의 제작자 캐서린 뒤사르, 그리고 독일의 제작자 안나 나츠코가 협업하는 <겨울만 있던 해>, 미국의 뉴보이스프로적션과 홍콩의 레이 영 감독과 협업하는 <숙숙> 등이 대표적이다.

첫 날 마켓 분위기는 100여 건 이상의 사전 신청이 쏟아졌던 열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해외 작품가운데에는 인도네시아의 리리 리자 감독의 <훔바 드림즈>가 사전 미팅 신청이 몰렸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다. 필리핀의 제작자 셰론 다욕이 준비하는 살인사건과 유령 이야기가 겹쳐지는 <괴물의 송가>, <#BKKY>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태국의 논타왓 눔벤차폰 감독의 신작 <도이 보이>,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시암왕국의 사진사>와 같은 영화들도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영화로는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사나이픽처스와 준비하는 <가솔린>, 민규동 감독의 <허스토리(가제)>, 이혁상 감독의 첫 극영화 <조선의 태양>, 남연우 감독의 <내 나이 열네살>, 윤가은 감독의 <소라>가 선정되어 미팅을 가졌다. 사전 미팅부터 첫 날 관심은 윤가은 감독의 <소라>에 집중됐다. 김형래 아시아필름마켓 실장은 “특정 프로젝트에 미팅이 몰리지 않고 모든 프로젝트가 고르게 관심을 받는 분위기였다”면서 “전년 대비 많은 미팅을 소화하고 있고 유익한 미팅이 많았다는 참가자들의 의견도 이어졌다.”고 올해 마켓의 성과를 기대했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10월15일부터 17일 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APM&E-IP 시상식은 2017년10월17일 저녁 8시, 해운대그랜드호텔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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