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의 추억] 한 잔 술에 흥겨웠던 영화원정대

2017-10-19

오승욱 감독

비프의추억 오승욱

“수위 불문이라면 밤을 지새워서 이야기 할 수 있고, 공식적으로는 말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웃음) 그나마 훈훈한 기억을 꼽자면 2004년 ‘감독과 함께 영화보기’ 행사다. 지금 하고 있는 시네마투게더의 전신인데 2004년이 첫 번째 행사였다. <피와 뼈>, <웃음의 대학>등을 함께 보며 3박 4일간 함께 했는데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는 기억 안 나도 무슨 술을 먹었는지는 확실히 기억난다.(웃음) 하루 종일 비가 오고 바람도 엄청 불던 날 굳이 백사장까지 나가서 와인을 마셨다. 술병이 날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지. 그래도 그렇게 많이 마신 것 치고는 드물게(?) 실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웃음) 오늘 밤? 당연히 술 마시러 가지 뭘 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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