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김형래 아시아필름마켓 실장

2018-10-05

영화인의 페이스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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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을 찾는 영화·방송 산업의 큰손들은 장바구니를 하나 챙겨야할지도 모르겠다. 김형래 아시아필름마켓 실장은 플레이어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06일부 9일까지 센텀시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은 북투필 ,E-IP피칭등 메인요리를 준비해 소설, 웹툰, 만화등 아시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플레이어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아시안 IP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의 만화와 중국의 웹소설을 선보이는 것도 마켓의 방향을 아시아로 지향하기 위한 목적이다.” 많다는 소문이 벌써부터 퍼졌는지 104 오전 현재, 마켓 배지 사전 등록자 134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숫자로 마켓이 개막하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별된 E-IP 모으는 것만큼이나 실질적인 거래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켓 기간이 짧고, 9월의 토론토국제영화제와 12월의 아메리칸필름마켓 사이에 끼어있다보니 당장 플레이어의 지갑에서 꺼내게 하는 만만치 않다. “그보다는 투자자와 창작자가 마켓이 끝난 뒤에도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려고 한다. 마켓이 끝난 뒤에도 진행 관리를 하려고 하고, 장기적으로는 다른 마켓과 함께 협업하는 방안도 구상하려고 한다.” 광만 팔지 않고 비즈니스에 들어가겠다는 얘기다. 영화인들의 페이스메이커로서 그의 존재 든든하다.

글 김성훈·사진 최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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