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춘에게 바치는 필름

2010-10-14

부산국제영화제가 ‘젊은날의 초상’을 추모했다. 13일 수요일 오후3시30분 해운대 피프빌리지에서 지난 5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곽지균 감독 추모행사가 열렸다. 곽지균 감독은 1996년작 <겨울 나그네>로 데뷔해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젊은 날의 초상>(1990)등 80년대와 90년대 초를 대표하는 청춘 영화의 걸작들을 만들었던 감독이다. <겨울 나그네>의 주연이었던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강수연, 안병경 등 여러 배우들이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추모영상 상영과 진혼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안성기, 배두나, 정보석, 고두심, 장길수 감독 등 부산을 방문한 많은 영화인들이 직접 참석해 헌화 대신 필름을 영정 앞에 바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곽지균: 청춘 멜로의추상’이라는 이름의 특별전을 통해 곽지균 감독의 대표작 네 편을 상영했다.


About the Author



Back to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