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판매실적 괜찮네~

2010-10-14

‘아시안필름마켓 2010’이 13일 폐막했다. 5회를 맞은 이번 마켓에는 26개국 108개 업체가 참가해 75개였던 전년에 비해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마켓이 열린 시클라우드 호텔에 설치된 세일즈오피스도 45개에서 51개로 늘었다. 아시안 필름마켓 운영진은 “마켓 배지 등록자 수는 지난해 780명에서 789명으로 큰 변화가 없으나 전체적인 미팅 건수는 훨씬 증가했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된장> <고스트> <두 여자> <이끼> <방자전> 등을 대만에, <하모니>와 <시크릿>을 말레이시아에 판매하는 등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초능력자> <파주> <토끼와 리저드> 등의 작품을 태국에 판매했으며, 화인컷이 세일즈한 <시>는 홍콩, 시리아, 일본, 포르투갈 등에 판매됐다.

마켓 스크리닝은 10개국 39편의 영화가 47회 상영됐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온라인 스크리닝에는 총 186편의 영화가 등록됐다. 영화제 선정작 73편을 포함해 장편 극영화만 126편이 온라인 스크리닝에 등록했으며 마켓 기간 4일 동안에도 총 240명이 1652회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켓 참가자들은 영화제가 끝난 뒤인 10월31일까지도 온라인 스크리닝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안필름마켓이 폐막하면서 부산프로모션플랜(PPP) 프로젝트 수상결과도 공개됐다. 부산광역시가 2만달러를 지원하는 부산상에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버섯 수박>이, 한국코닥주식회사가 2000만원 상당의 네거티브 필름을 지원하는 코닥상에는 이재용 감독의 <폴링 인 러브>(가제)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몰리 수리아 감독의 <비범한 나>(예테보리영화제 펀드상), 린 수유 감독의 <별이 빛나는 밤>(CJ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변혁 감독의 <베이비 블루>(롯데 어워드), 아노차 스위차콘퐁 감독의 <화이트 룸>(팬스타크루즈어워드), 모하메드 알-다라자 감독의 <기차역>(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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