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 choice] 두 남자 DERAILED(a.k.a. NO WAY TO GO)

2016-10-07

글 김수빈 객원기자

5-11

두 남자 DERAILED(a.k.a. NO WAY TO GO)
이성태 | 2016 | 한국 | 100분 |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OCT 07 SH 20:00 OCT 09 CS 13:30OCT 11 C7 14:00

막다른 곳에 놓인 두 남자가 있다. 가출청소년 진일(최민호)은 또래가 모여 만든 가출팸의 가장이다. 그는 절도를 일삼아 가출팸 친구들을 먹여 살린다. 형석(마동석)은 가출 청소년을 고용해 불법으로 노래방을 운영한다. 무자비한 성격의 형석이지만 중학생 딸에게만큼은 끔찍하다. 진일 무리는 형석을 상대로 성매매를 가장한 조건 사기를 치려다 도리어 발목이 잡힌다. 돈 때문에 여자친구 가영이 노래방에 인질로 붙잡히자 진일은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한편 양쪽 모두에 앙심을 품은 성훈(김재영)은 무서운 기세로 두 남자를 쫓는다.<두 남자>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극단으로 치닫는 두 남자의 대결을 다룬다. 쫓고 쫓기는 대결에서 유발되는 서스펜스가 영화의 주된 재미다. 베일에 쌓여있던 재영 캐릭터가 후반부로 갈수록 광기를 드러내며 자칫 단조롭게 흐를 뻔한 대결 양상에 활기가 더해진다. 형석은 무시무시한 완력을 가졌지만 일말의 동정심을 저버리지 못하는 인물이다. 배우 마동석은 현실감과 여유를 얹은 연기로 제 몸에 꼭 맞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한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기도 한 배우 최민호도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대결의 한 축을 톡톡히 담당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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