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must list

2012-10-13

1. 부산에 또 오세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내년이면 또 다시 수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곳에 머물 것이다.

2. 70여 편의 영화가 팔렸어요

아시아필름마켓 2012 기간 동안 약 70여 편의 영화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아시아필름마켓 측은 “CJ엔터테인먼트의 <광해> <연가시> <용의자 X> <오싹한 연애>, 쇼박스의 <도둑들> <회사원>, 미로비전의 <가족의 나라> <멜로> <줄탁동시>, 나이너스의 <네버 엔딩 스토리> <결정적 한방> 등이 판매계약을 맺었고 약 70여 편의 영화가 거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CMG, 독일의 솔라 미디어와 베타시네마, 프랑스의 셀룰로이드 드림즈와 르 팍트 등의 영화사들도 아시아 여러 나라에 영화를 판매했다. 거래량과 참가자의 수를 볼 때, 올해도 아시아필름마켓의 성장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년 기록인 585개 업체, 1080명 대비 소폭 증가한 총 690개 회사, 1098명의 배지등록자 수(BIFCOM 포함)를 기록했다. 4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의 수상결과도 발표됐다. 부산시가 2만 달러를 지원하는 ’부산상’은 로이스톤 탄 감독의 <69>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전재홍 감독(<마켓 플라워>)이 코닥상에, 양아체 감독(<중국의 붉은 피>)이 CJ엔터테인먼트 어워드를, 김태용 감독(<변사 프로젝트>(가제))이 롯데 어워드상 등에 선정됐다.

3. <남영동 1985> <가족의 나라> 마지막 상영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들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12일 오전 11시 CGV 센텀시티 6관에서 <남영동 1985>가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CGV센텀시티 2관에서 <가족의 나라>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금이라도 예매해서 소문의 진원지를 확인하자.

4. 말.말.말

“방글라데시에서는 여자들이 남자들을 길들인다. 통제를 한다기보다는 자신의 재치를 가지고 사소한 것과 디테일에 신경을 쓴다.”
<텔레비전>의 배우 누스랏 임로세 티샤

“<텔레비전>을 개막작으로도 고려했다. 이 영화는 낯선 듯하면서도 가깝다. 우리 사회에서도 필요한 것이 소통이고, 우리야말로 TV 왕국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것을 역설적으로 풀어내준 영화다.”
이용관 집행위원장

“어떤 게 훌륭한 영화인지 가려낼 수 없어서 영화가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 객석에 앉아 영화보기를 좋아할 뿐이다.”
소설가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5. 방글라데시 영화를 어디서 보겠어?

방글라데시 영화는 영화제가 아니면 볼 수 없다. 방글라데시 영화 가운데서도 유머러스하고 감동도 있고, 주제의식도 있는데 완성도도 있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부산국제영화제 뿐이다. 폐막작인 <텔레비전>은 그처럼 흔치 않은 기회의 영화다.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상영된다.

6. 한국과 할리우드, 시나리오에 대한 두 가지 관점

10월5일부터 6일까지 동서대학교 센텀 캠퍼스 6층 시사실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와 미국영화협회가 ‘영화 시나리오: 할리우드 관점 vs. 한국 관점’을 주제로 ‘영화 시나리오 필름 워크숍’을 열었다. 참가자 15명이 조별 멘토링, 강의, 공개 피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인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들 중 공개피칭 우승자로 선정된 1등 김석영씨는 내년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를 직접 방문 자신의 시나리오를 직접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7. 송중기 박보영이 해운대에

스타들의 부산 방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일 오후 6시에는 <늑대소년>의 송중기와 박보영이, 6시45분에는 <터치>의 유준상과 김지영이 비프빌리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폐막 전날이라고 해서 영화제가 끝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8. <강심장>만큼 재밌을 걸요

김기덕 감독의 토크쇼가 마련됐다. 12일 오후 7시30분, 비프빌리지에서 김기덕 감독의 오픈토크가 열린다. 김기덕 감독이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 건, 상당히 오랜만이다. <이야기쇼 두드림>과 <강심장> 못지않은 재밌는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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